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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나우그 헛소리

[유즈나우그 게임 개봉] 「걸☆건2」


유즈나우그의 말년을 버티게 해준 「걸☆건 더블피스」에 이어 몇 년만에 나온 정규 타이틀 「걸☆건2」(한정판).

그것 때문에 전역 전날 밤 까마득한 후임(머글)으로부터 「그 겜은 좀 아니짘ㅋㅋㅋ」이란 말을 들었지만 그건 또 다른 이야기고…


판매량은 시망한 모양이지만 게임의 진가는 그런 데에 있지 아니하다는 것이 유즈나우그 생각. 한정판으로 달렸습니다.




특전 그 첫 번째 비쥬얼북. 난데없이 악마란 걸 스포일러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두 번째 드라마 CD. 외장 ODD에 넣고 돌려봤는데 「클리어하고 들어라」는 말씀에 일단 봉인. 다 깨고 다시 열기로.









그래서 중요한 게임 본편.



어찌 기본 설정이 잉글리쉬 + 아이러뷰나나코로 간 유즈나우그.
"적당히 받아넘긴다"는 소꿉친구의 강렬한…



창 건너편이라니, 이런 고전 전개를(……) + 다만 지난 시즌 이토 쥰지 컬렉션의 그것 때문에 살짝 섬뜩!했던 유즈나우그.


게임 본편은 이동 요소와 보행이 아닌 워프로 정신사납다는 마이너스 포인트가 다소 유감…


유즈나우그, 이런 경우 지난 시리즈의 인터페이스는 가져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바뀐 건 어쩔 도리가…



다만 R을 눌러서 줌하던 더블피스 때와 달리 줌과 아웃이 별개로 나뉘어진 건 좀 묘하달까…


하지만 뭐 그렇게 진지하게 FPS를 하고픈 사람이라면 서든어택2(?)라도 하러 가면 되고, 이 시리즈는 그게 아니지요 그려.





넵 여전합니다 + 많이 뽑아내면 벗겨지지만 그런 건 올릴 수 없는 노릇이고…


이전 넘버링이 "정신나간 하루"라는 컨셉으로 짧은 주기였던 것과 달리 이번엔 20일이나 되다 보니 + 어제는 자막질까지 해서 아직 1주차 클리어조차 못한 유즈나우그.




스위치의 갓-컨셉인 "가지고 나가서 놀 수도 있다"를 활용할 수도 있지만 이딴 겜 뒤에서 누가 보기라도 하면 전역날 웃음 소재로 쓰이는 정도로는 안 끝날지도 모릅니다.

독일이었으면 체포감




마이너스키로 긴급탈출. 너무 올드한 나머지 뿜어버린 유즈나우그.




자아, 망겜 소리를 듣고 있지만 유즈나우그로선 젤다머신이었던 스위치를 조금 더 활용해볼 기회일지도…?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얼른 포켓몬 본가 좀! ++ 호라이즌 제로 던 같은 정통 판타지도…




덧).



스위치 pro 컨트롤러의 올바른 파지법(?).

약지조차도 L2 R2를 눌러야 하기 때문에 오직 소지로만 지탱하므로 쥐가 나기 일쑤.


…여지껏 슬라이드 패드의 존재를 용인할 수 없는 꼰대나우그여요.

게임 업계는 더 이상의 복잡화를 멈추고 왼쪽의 방향 십자키 + 오른쪽의 4종키 + 검지 LR만 사용하는 시대로 회귀하기를.


덧2). 위 파지법은 유즈나우그 초능력으로 폰을 공중부양시킨 후 음성인식 찰칵!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