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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모리하시 빙고

[유즈나우그 읔잌엨] 동인 드라마 CD(?) 「당신을 끌어안고 귓가에서 전긍정해주는 로리마마(あなたを抱きしめて耳元で全肯定してくれるロリママ)」 제목으로 모든 게 설명되어 버리는 세태는 결국 여기까지 ++ 미, 미리 말해놓겠는데 유즈나우그 그런 취향은 없다구요!? → 동인 에로음성이 다 그러하듯 마마인 사와노 포푸라 씨 혼자서 다 해먹습니다 + 사회에 찌들고 지친 당신을 위해 이것저것 다 해주는 로리마마라는 충격의 설정 ++ 성우가 성우니까 안심의 퀄리티라고 덜컥 사버리긴 했지만… 아 취향은 존중합니다만 분명 이런 게 세상에 나와버린 탓에 더욱 찌들고 지치는 누군가가 있지 않을까… DLsite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 취향의 누군가는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거 아닐까요(무책임).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아, 설정은 떼어놓고 연기와 에로함이라는 본연만 놓고 보면 틀림없이 만점짜리 물건이었긔. 더보기
[유즈나우그 제멋대로 리뷰] 「三月, 七日。(산가츠, 나노카.)」 제목을 3월, 7일.이라고 쓰지 않은 건 저건 날짜의 의미도 있기는 했지만, 남자아이(산가츠)와 여자아이(나노카)의 이름. 노에크너스 놈이 단돈 1엔 에 구해온 빙고 선생님의 절판된 초기작입니다. 무려 초판본으로 구해왔어요. + 띠지라던가 그 당시엔 뭘 팔았나 광고지도 궁금했으나 그건 안 끼어 있었 ++ 그럼 읽습니다 + 읽었습니다. "산 저편의 하늘 멀리에~", 시로 "행복은 어디 있는가"라는 주제를 일관되게 밀고 간 것도,첫사랑에 빠진 남녀의 두근두근도 멋졌고,뻔해 빠진 소재가 왜 뻔해 빠졌는지도 알게 될 정도로 충격적. ……이제부터 그럭저럭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 읽으실 분은 여기까지만. 그 사이에 먼저 감상 - 어찌, 이렇게 좋은 물건이 묻혀 버린 건지……OTL. 고로 유즈나우그는 .. 더보기
[유즈나우그 제멋대로 리뷰] 「三月、七日。 その後のハナシ(산가츠, 나노카. 그 후의 이야기)」 구석이 찌그러졌다 OTL + 읽는 데는 지장 없으니 괜찮습니다 ++ 제목대로 본편인 「산가츠, 나노카.」에서 이어져요. 바로 개시하지요. ㅇ 우선 근친주의를 깔아둘 필요가……있을까요? + 이 페이지는 결과적으로 오프닝(?) 낚시였습니다…… 유즈나우그 감상 - 두 말할 것 없는 해피엔딩. 완전 찝찝하게 끝나서 최고였던 전편을 생각하면 심하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 나온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근친 엔딩은 부정한 건가……? ㅇㅇ 유즈나우그는 「강철의 연금술사」하면 구판 애니를 더 좋아하는, + 그런 의미에서 현관합체 요스가노소라니 말이 필요없는 오레이모니 내청럽코니 별의 별 게 다 나온 지금 아이들의 고민도 다 해결됐고, 남는 커플도 다 맞춰주는 등 진부할 만큼이나 변철없는 결말이라서 리. 너무 잘 끝난 해피.. 더보기
[유즈나우그 제멋대로 리뷰] 「이 사랑과, 그 미래. -3년째, 그리고-」 드디어 完結! 대망의 6권! 결국 3권을 넘어서고 만, 깔끔&단아의 갓-표지. 어딘지 귀여우면서도 중성적인 미라이가 정말 최고…지만 앞으론 볼 수 없다니 벌써부터 슬프구나 슬프구나. 오늘은 우선 총정리부터 - 승☆리의 연상녀 ㅇ 이전 작품들도 설정이나 전개는 충격적이되 결말은 아무런 변철도 없는 해피엔딩이고는 했는데, 슬프게도 그 노선을 착실히 따르고 말았습니다… 유즈나우그가 기대한 결말은 단편집 「쵸콜레이트 가십」의 「솔직한 너에게」같은, "쓸쓸하게 작별하고 다시는 만나지 못했지만 상큼하게"를 기대했거늘… 일단 내용 정리. 청산한 그 동안의 여자들(?). 1권에서 미나미 군 뺨치도록 둔했던 그놈은 이제 없었습니다…지난 권에서 결국 요정 타이틀을 떼고 히로미 씨와 연인이 된 마츠나가 군은, 알바하다가 "작은 접촉"만으로 히로미 씨의.. 더보기
[유즈나우그 개봉기] 월간 실프 2016년 12월호 모리하시 빙고 선생님 신작 「이 사랑에 미래는 없다」 빙고쨩 선생님이 신작을 썼다는 이야기 하나만 듣고 산 월간 실프.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여성향. 그것도 하나토유메나 LaLa같이 귀여운 축이 아니라, 굳이 분류를 하자면 꽤 하-드한 축에 들어갈 법합니다. 그래서 타겟 「이 사랑에 미래는 없다」. 표지를 보고 각오는 했으나 정말 그렇고 그런(……) 물건입니다. 1화 짧게 설명 - 성정체성에 고뇌를 느끼는 주인공 녀석은 누나가 가져온 여자옷을 입어보고…이하생략. ㅇㅇ 이녀석이 좋아하는 상대가 있는데, 같은 서클의 성격 거칠고 자기 제멋대로인 남학생 「마사키(正樹)」. …이 이름만 듣고도 설마나!했는데, 마지막 페이지에서 밝혀지길 성은 정말로 마츠나가(松永)로, 아무래도 코노소노 주인공 그 마츠나가 군의 어딜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쓰레기 아버지인가 봅니다... 더보기
[유즈나우그 뭐니? 뭐가 시작하는 거야?] 빙고 선생 충격의 신작? 「이 사랑에 미래는 없다」 트위터에 난데없이 뜬 예고. 별로 들어본 바 없는 월간 실프라는 잡지에 새 만화 연재 시작했다는군요. → 유즈나우그는 주로 빙고 쌤 라이트노벨을 리뷰하고 있지만, 작품 활동만으로 보면 빙고쨩 선생님은 그보단 만화 원작 일을 더…아니, 훨씬 많이 한답니다. 특히 월간 마쟝은 연재작 서너 개 수준인데 그건 또 다른 이야기고… ……그런데 중요한 건 아무 정보도 읎다. …내용이라던가 줄거리라던가, 캐릭터라던가 컨셉이라던가 그런 건 좀 적어주는 게 보통인데, 적힌 정보라고는 최강 태그! 원작 모리하시 빙고 + 작화 粉子 스와루(읽는 법 검색해보기 귀찮습니다!) 말고는 구글링해봐도 아무것도 찾을 수 읎었다…… ㅇㅇㅇㅇ 월간 실프는 대략 이러한 탐미적(?) 잡지 + 마이너라서 그런지 우리의 오덕라딘에도 올라와 있지 .. 더보기
[유즈나우그 드디어 나온다] 「이 사랑과, 그 미래 -3년째 그리고-」 아직 표지는 안 나왔습니다!! 그보다 이제 라이트노벨 따윈 안 쓰겠다고 어느 작가 후기에서 본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알 바 아니다 드디어 나오는 시리즈 6권. 본인 가라사대 잘 안 팔리는 마이너 작가인 주제에 5권 내면서 편집부랑 싸운 것부터 트위터로 열받은 독자하고 싸우는 거 말고 할 수 있는 병크랑 트롤은 거의 다 하신 듯한 빙고 선생님이지만, 나온다니 읽어야지 어쩌겠어요…(+ 애정이 담긴 한숨) ──정말로, 널 만나서 다행이야── 고등학교 마지막 1년을 남기고, 미라이는 떠나갔다. 히로미와 맺어진 시로는 그녀와의 장래를 위해 요리를 공부하고, 히로시마에 남을 것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방심할 수가 없는 친구놈들에, 여전한 와다, 여전히 어색하지만, 여전히 상냥한 미요시. 미라이만이 없는 평온한 나날.. 더보기
[유즈나우그 희귀템 독후감] 모리하시 빙고 선생 단편집 「쵸콜레이트 가쉽」 유즈나우그가 찬양해 마지않…았던 우리 모리하시 빙고 선생님의 옛날 단편집, 「쵸콜레이트 가쉽」. …읽은 건 작년 가을, 아직 서울에서 헬 알바 운동가 양반 시국을 걱정하는 분들(웃음) 반동분자 두더지잡기를 하면서 남는 시간에 조금조금씩(…?) 독파했는데, 그땐 바빴고 + 악명높은 티스토리 임시저장글 붕괴 사태 때문에 늦어졌다는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해봅니다… 라이트노벨發 어쩌니 하지만 하드커버에서 알 수 있듯 일러스트 그딴 거 없습니다. 수록된 에피소드는 세 가지 + 중간중간 도무지 영문을 알 수 없는 "내 이야기"라는 단막. 일단 차례차례 줄거리 + 개소리를 늘어놓도록 할까요… 첫 번째 「멘솔 베이비」 유즈나우그 담배는 안 피우지만 편의점 알바로 유명한 담배 이름이란 건 알고 있 + 빙고 선생님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