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나우그 간만에 리뷰] 동인 게임 「시골의 여름방학 ~사촌 누나와 보내는 비밀의 일 주일~(田舎の夏休み ~従姉と過ごす秘密の1週間~)」

그야말로 제목이 모든 걸 다 말해버렸습니다 + 유즈나우그는 시골에 검은 머리에 원피스면 일단 반하고 보더라 스스로의 단순함에 절망했다……


+ 한참 할일없던 여름에 질러서 해놓고 ++ 하루만에 클리어해놓고 이날까지 리뷰를 안 쓴 게으름뱅이 유즈나우그! 데헷♡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이 광고배너를 보고 + 검색해보고 ++ 위에 말한 대로 취향 직격! 일단 구매했습니다.

역시 쯔꾸르 툴은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누구 유즈나우그와 함께 이런 거 도전해볼 사람 없나요 네 안의 가능성(※뉴타입)이 눈을 뜬다!









뭐 스토리랄 것도 별로 없고, 여름방학에 시골 할아버지 댁에 놀러와서, 사촌 누나(?)하고 에로에로(←매우 중요)한다…는 정도인데……

회상모드. 페이지는 두 개지만 다음 페이지에 있는 건 꼴랑 하나(………)

ㅇ 에로까지 들어가는 시츄에이션은 상당히 뜬금없지만 에로에로는 충실합니다.
 유즈나우그가 특히 맘에 들었던 건 애들하고 숨바꼭질하다가 창고에서 + 폐옥에서/강가에서 물장난하다가(…)/버스 기다리다가(………)/축제 2종 세트……아니, 대체로 다 좋았잖아 이거?


그런데 사실 이녀석의 진정한 매력은 이쪽이 아니란 점

아 물론 그렇다고 H씬을 감상하지 않은 건 아니고

중요한 실 플레이 화면.
대단히 공들어간 맵이 보이시욉나요.

유즈나우그 파파의 고향도 이런 시골인 모양이다 보니

…이런 느낌이 익숙하기도 하고, 오프닝 타이틀에서 나오는 것부터 집, 마을의 배경음악도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구성진 정다운 느낌이다 보니…



 

(중간에 몇 번인가 가게 되는 던젼(?) "숲")

(유즈나우그 시골 뒷산(※루비로 레알 던젼)의…"개구리 소년되기 딱 좋은 구녕"(………))




자극하는…

필수로 가게 되는 건 딱 한 번인 에로스팟 창고

자극……

(………………)



…좀 과하게 자극받은 나머지 잠시 트라우마 스위치까지 올라가서 논점이 흐트러졌는데, 요컨대 "시골스러움"을 아주 우수하게 구현해냈다는 거예요.






ㅇㅇ…그럼 대충 칭찬은 끝났고 아쉬웠던 점 첫째, 성우가 없다………

소리 페티 + 성우덕인 유즈나우그로선 유감무쌍이랄까, 아니, 이렇게 긔여븐 아가씨가 목소리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란 생각까지 하고나 말았달까…

-> 그리고 이 원한은 현재진행형으로 흑룡쨔마를 들고 볶아 DMM DL사이트의 각종 에로에로 드라마 CD를 쓸어담는 충동구매의 부작용을 일으키고 마는데…
그 결과는 추후에

두 번째 문제, 플레이 타임.

공략을 안 보고 한지고 노세이브 플레이 + 남은 CG 회수를 위한 2주차는 처음부터 달렸는데도 총 플레이 타임 40 몇 분의 좌절스러운 분량.


…뭐 그만큼 쌌으니까 됐다고 칠 수도 있긴 하지만, 퍼즐도 스토리도 좀 많이 부실했고, 진짜 중요한 H씬도 딱 10번뿐이라는 건 좀……









ㅇㅇ 그런지고…

공식 트위터에다가 속편 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예요를 열심히 시전중입니다





그럼 별로 의미는 없는 짤방과 함께 마지막으로 정리 -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또 뵙기를!







덧).

명절에 그 시골집에서 걸어서 30분 걸리는 읍내 학교 앞 문방구에서 발견한 수수께끼의 아이템들.

…ㅇ 유즈나우그는 저보다 반 세대쯤 다음의, 탑블레이드 세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