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나우그 헛소리] 왕도형 메카물을 보고 싶다

익히들 아는 그 노선… 시뎅 - 길티 크라운 - 혁명기 발브레이브 - 알드노아/제로로 완전 침몰해버린 거 아닐까 불안해지는 정통 메카 노선.

ㅇㅇㅇ 유즈나우그는 말이죠, 용자로봇도 리얼로봇도 정말 좋아하지만 최고로 좋아하는 건 역시 교과서적인 하이!퍼 왕도형.

스타드라이버!를 재탕하고 있다 보니 매우 애달파졌습니다. 그런지고 유즈나우그의 왕도 메카 지론 헛소리 좀 잠깐…


대충 말하자면 그런 거…지하에서 발견한 수수께끼의 거대로봇(※꼭 거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콕핏에 간신히 두 사람이 들어갈 수 있으면 충분해요), 수수께끼의 소녀,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력원, 적이 되었지만 서로는 알지 못하는 친구, 매력 폭발인 작중 주력 양산폭죽, 어른의 추악함, 멘토의 죽음, 남자가 되어가는 소년, 어깨에 걸린 세계의 운명, 차례차례 밝혀지는 진실……

…그리고 라스트 배틀은 말할 것도 없이 그 친구(+ 콕핏에 같이 탄 히로인(※매우 중요))와 함께 덕지덕지 바르고 간 풀 아머를 소진하고, 거대한 적에게 맨손으로 맞선 끝에,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았지만 LOVE&PEACE의 우주적 법칙에 의해 궤변으로 라스트 보스를 감화시키는 인간찬가, 적을 분쇄하고, 마지막에 히로인은 빛이 되어버린다…는 왕도적……

……아니, 그렌라간이잖아 빌어먹을.


취소선은 다 쓰고 나중에 지운 것. 그래요, 그렌라간에 부족했던 건 자쿠라던가 그레이즈라던가 스코프 독 같은 매력적인 양산 폭죽이었어요…하는 차에 끄트머리만 좀 바꾸면 코드기어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