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몇 번이고 가봤는데 매번 오오사카 오오사카 카고시마 오오사카 카고시마 오오사카(……).
꾸준히 모아왔던 적금 만기 + 부잣집 도련님인 친구(非오덕, 거꾸로 리얼충계)를 모시고 오랫동안 계획한 도쿄 여행(4박 5일)에 다녀온 것입니다…!
…이하 그 일부.
이, 일부러 일본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타타미 방을 고른 겁니다! 결코 예산이 이하생략…
ㅇㅇㅇ 첫 날은 안 그래도 오후 비행기 타고 갔 + 친구놈이 유심을 잘못 사온지고 허동바동하느라 시간을 다 써버려서, 숙소에 찾아가서 잠자는 것밖에 한 일이 없습니다. 유감.
이하 대략 둘쨋 날.
돌아가는 길에 찍은(…) 야경.
과연 카오스…
요도바시 카메라 + 라디오회관 + 멜론북스 + 토라노아나 등등을 돌고 도착한 코토부키야.
…반다이는 기껏해야 건담베이스/건담 카페가 전부이거늘! 전부이거늘!! + 나온 줄도 모르고 놓치고 말아서 유감인 유이유이 생일 굿즈 ++ 스톰트루퍼는 역시 100대가 넘어가야 하는 법이지! 센스있어요!
혼자 완전 기대하고 있는 플라스틱 메모리즈(←유즈나우그는 완전 울면서 봤습니다 + 추천해줄 때마다 욕을 바가지로 퍼먹고 있지만) 게임판 + 모델링이라던가 네이밍 센스로 보아 포토카노 이하생랸 레코러브…라고 하면 되련지요 ++ 여기저기서 압도적인 광고물량빨 +++ 어쩐지 기대…!
…여기까지. 대략 생략하고 첫 날의 전리품.
큐포슈엔 반하고 말았다 + 친구놈들한테 비싸게 팔아치울 부활의 복음 + 세키야 쌤의 In The Milk 합본! 예이!
여담.
아키하바라에서 먹은 점저…아키바, 맛없고 비싸기만 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런 정도였을 줄이야!!
철 들고 밥을 그만큼 남겨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각설. 둘쨋날은 코미케 3일차였습니다.
오오, 오오오! 저 웅장한 자태를 보라!!
기타 타겟이었던 타쿠미나무치 쌤은…OTL
가본 1/1 건담. 오오, 오오오… + 라스트 슈팅입니다 ++ 완전, 캐간지…
기타.
그 유명한 오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
오질나게 비쌌지만(……), 유카타로 코스프레(?) +축제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긔!
+
거기서 먹은 장어 오챠즈케. 맛있었습니다.
친구가 먹은 타코야키소바. 주문하면서 아재한테 타코/ 야키소바인지 타코야키/ 소바인지 드립을 친 유즈나우그였는데, 맛있으면 그만이지!가 돌아왔었습니다(……)
그렇게 뽕을 뽑기 위해 탕에 세 번쯤 들어갔다가, 느긋히 시간 떼우고 나와서 확인한 결재 금액은 1만 엔 가량(………)
+ 이 날 최고의 압권은, 돌아갈 시간 걱정에 카운터에서 유리카모메가 몇 시까지 운행하냐고 물었었는데, 거기 할머니 왈 「무슨 큰 행사가 있는 모양이라서 오늘 연장운행한대요」(………)
숙소 돌아가는 길에 카미나리몬.
유즈나우그가 숙소 하나는 잘 잡았긔!
점점 건성이 되어가는 듯하지만 일단 속행.
나흘차는 시부야 - 이케부쿠로.
그 유명한 교차로입니다.
메가 포켓몬 센터인 겁니다.
아사쿠사로 돌아온 겁니다(………)
정말 하루가 쏜살같았긔…
그리고는 귀국했습니다
………이하 대략의 식사.
이번 여행에서 대략 배운 것 1. 숙소는 아사쿠사
2. 교통은 스이카
3. 식사는 사이제리야
4. 맘에 드는 걸 발견하거든 즉시 사라
5. 사기 전에 어떤 제품인지 다시 확인할 것(………).
6. 코미케, 철야도 시발조도 필요없다!!
요약 - 또 가고 싶다!
덧).
'유즈나우그 헛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즈나우그 정확 (0) | 2016.08.30 |
---|---|
유즈나우그 요즘 사는 이야기 (0) | 2016.08.28 |
유즈나우그 이제 좀 살 것 같은 날씨 (0) | 2016.08.09 |
[유즈나우그 헛소리] 정말 영문을 알 수 없을 만큼 덥군요 그래! (0) | 2016.07.30 |
유즈나우그 죽을 것 같다 (0) | 2016.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