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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나우그 헛소리

[유즈나우그 잡설] 번뜩였다!

날도 풀렸겠다 비도 내렸겠다, 아버지하고 주말농장 가서 불지르고(…) 경찰에 소방서에 이하생략한 후 끌고 온 포-크레인으로 도랑을 판 와중에 나온 친구들.
사진 안에 세 마리 찍혀 있습니다 + 저 장어같은 거 말이어요.

유즈나우그 동네에서는 "드랭"이라고만 하지 어듸메 뭐하는 친구들인지는 이날까지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드랭"은 우리동네 사투리고 공식의(?) 명칭은 "드렁허리"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놈들의 괴상한 특성…본디는 수컷으로 태어나서 성장하며 암컷이 된다라니…기겁.

…이놈들의 종족적 특성을 인간에 대입해보면 온통 누님쇼타 조합 + 심지어 TS 아닌가…유즈나우그 쇼-킹.


아, 저 친구들은 고아먹으면 몸에 그렇게 좋다길래 파파와 포획을 시도해 보았으나 진흙탕에 다리가 빠져서 실패. 매우 유감…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간만에 밭일을 해서 요며칠 삭신이 쑤셨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