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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나우그 헛소리

[유즈나우그 새해 첫 포스트] 유즈나우그 또 충동구매! + 스위치 컨트롤러를 비교해 보았다

난데없이 터치펜이 부러져서 연말에 이불 바깥으로 나갔다가 터치펜은 못 사고 잡템만 충동구매해온 유즈나우그가 있었으니…





졸지에 1스위치 3컨트롤러가 되고 말았습니다.



기본으로 따라오는 물건.
한창 열심히 겜하고 있으면 로우 배터리가 뜨는 등의 문제로 본격적인 겜을 하는 데엔 지장이 있긴 하지만,
소프트 유저는 이것만 있으면 충-분.

스위치 컨트롤러가 본디 그러라고 있는 물건이 아니다 보니 그립감은 그럭저럭 수준입니다.




이번엔 프로콘.
풀충전 기준 수십시간에 이르르는 배터리와 압권의 그립감, 와이어리스라는 점이 매혹적이지만,

그놈의 십자키 오작동이 모든 걸 깎아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컴퓨터에 쉽사리 인식이 안 되는 것도 마이너스 포인트.

아미보 인식도 되는 등 그놈의 십자키 오작동만 제외하면 거-의 기본 컨트롤러의 상위호환.

유즈나우그는 마리오 오딧세이 등을 할 때는 기본 컨트롤러를 해체해서 이도류로 하고, 야숨 등을 할 때는 프로콘을 하는 식으로 나눠쓰고 있었고,
뭐 십자키 잘 쓸 일도 없으니 그냥 넘어가고 있었지만

이번에 열심히 하기 시작한 「젤다의 전설」을 그때 그시절 느낌ㅇ로 하려고 하였는데 오작동 때문에 안 그래도 약해빠진 링크 체력이 쭉쭉 떨어지는 꼴을 볼 수가 없던 와중,

단골매장 수정게임에서 호리콘을 발견하고야 만 것이다…



호리 사에서 나온 스위치용 클래식 컨트롤러, 줄여서 클래식 호리콘.

그립감 훌륭 + LR스틱보단 십자키가 익숙한 유즈나우그로선 상하단에 일직선으로 배치된 스타일보다 이게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ABXY배치가 저랬던 세대는 아니야…



그래도 뭐 익숙해지니 편하고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당!



+ 아무래도 유감인 건 이 시대에 유선이라는 점과 역시나 아미보 인식이 안 된다는 것…

하지만 반대급부로 컴퓨터에 연결하면 엑스박스 컨트롤러로 몹시 잘 굴러가는 아이러니를 자랑합니다.

아미보를 안 쓰고 스팀겜도 많이 하는 하이클래스 게이머라면 프로콘 이상의 프로스러움을 ++ 정중앙의 수수께끼의 버튼이 몹시 신경쓰이는데 눌러봤자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활용처의 제보 부탁올리옵니다.


*주의). 쟈이로 센서가 없습니다.
패미컴 에뮬이나 스마브라나 폿권을 할 때는 아무 상관없지만 이걸로 스플래툰이라던가 야숨은 무리.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초대 「젤다의 전설」, 몹시 갓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