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자체 휴강을 진지하게 검토했으나 출석만 보는 수업(……)의 수요일 + 파파가 먼저 자체 휴가를 선언해 버리는 바람에 집에서 나설 수밖에 없던 나머지, 다 젖어버린 양말 + 눅눅해진 옷가지가 기분 나쁘게 달라붙는 강의실에서 딴짓중인 유즈나우그여요…
그러다가 생각난, "어렸을 땐 비오는 날도 좋아했던 것 같은데…"
뭐랄까, 여름날 외갓집에서 모기향 피워놓고 마루에 드러누워 있는다던가
…아니, 이건 지금도 좋아하는데.
아아 그래, 유즈나우그가 사실 정말 싫어하는 건 비가 아니라 "학교에 가야 한단 사실" 그 자체였구나!!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는 건 "비가 오는데", "학교에 가야 한다"는 이중으 트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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