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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유즈나우그 경악] 샤이닝 빅토리즈 신카드 「의식의 밑준비」 + 우리 불쌍한 의식의 공물 군…

1쿨의 미이쨩처럼 한없이 잉여한 생활로 돌아와 주침야활을 만끽하는 유즈나우그.

+ 어제 …이미 그제 방송한 앜파 85화를 보며 슬슬 풀릴 때가 된 다음 금제 루머글 ++ 샤이닝 빅토리즈 신카드를 검색해 보던 그때였습니다.


의식의 밑준비/일반 마법

① : 덱에서 의식 마법 카드 1장을 고르고, 추가로 그 의식 마법 카드에 카드명이 기재된 의식 몬스터 1장을 자신의 덱/묘지에서 골라, 그 카드 2장을 패에 넣는다.


오호라, 우리 네크로즈 때문에 침몰해 버린 다른 의식 카드들을 위함이로군요? + "의식 마법에 이름이 기재된 의식 몬스터"이므로 네크로즈는 못 쓰도록 해놓은 점이 찢어죽이고 싶을 만큼이나 얄밉군요♥.

잠시간 "「긴급의식술」에 이어서 금제를 한 사발 퍼먹은 우리 네크로즈 간접 상향…!?"이라고 기대한 유즈나우그가 바보였다고요. 흥.

+ 저 "추가로"의 재정이 어떻게 떨어질지는 알 수 없으나 아무래도 몬스터는 포기하고 의식 마법만 서치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보는 유즈나우그.

만약 된다면야 네크로즈에서도 일소권 안 쓰는 소닉 버드(………) 내지는 그냥 전사 덱의 증원 비스무리한 느낌의 덱 압축 카드로 써먹을 수는 있겠군요.

물론 축출당하는 건 도박성이 있는 리추어 체인 군입니다.
유즈나우그는 사실 명중 80의 스톤엣지가 부담스러워서 암석봉인만 쓰는 그런 사람.

…젠장, 기껏 나온 의식 서포트거늘…하면서 넘겨버리기 전에 번쩌어억.

ㅇㅇㅇ 다시 잠깐…디오카 뜯다가 「카오스 솔져」 덱까지 맞춰버린 유즈나우그인지고 여기서 쓰면 되겠다 해서 활용법을 잠시만 더 고려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그 카오스솔져 덱이 초고대 덱들만큼이나 잘 말리고 소모도 심하고 어드밴티지 보급도 안 되는 데에다 견제에 취약하기까지, 그야말로 세피라급 쓰레기성 로망덱이란 건 지적 금지

어디어디…사용하면 의식마법 바로 서치! + 해당하는 몬스터를 두 장씩이나! 이건 즉 바로 발동! 한 장을 제물로 다른 한 장을 소환!하라는 의미렸다…?

→ 야 잠깐, 의식 카오스솔져는 개벽의 기사를 제물로 바쳐야 하쟝. 소암의 기사는 덱 스페이스도 부족하고 모조리 빼버렸습니다.

…뭐 그래도 덱에 의식 마법만 남아 있으면 발동 즉시 카오스 솔져 한 장으로 바꿔먹을 수 있쟝…「소환사의 스킬」+「고대의 룰」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


……다고 생각한 순진해 빠진 유즈나우그도 잠깐이나마 있었습니다.


아니 잠시 기다려봐요…저기 좀 보소, 레벨 제한이 없네 그래…?

패 한 이 아무 의식 몬스터 한 장으로 치환된다니패 두 장이었던 고등의식술이 그렇게 깽판을 쳤다 + 그 두 장 모으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매장됐는데, 달랑 이거 한 장만 있으면 만사 오오케이이이라고…?


「종언의 왕 데미스」, 네 터어어언이 되돌아온 것 같구나…!



+ 다만 아쉬운 점은, 역시 이 친구를 써먹기엔 의식 카드를 팡팡 넣은 의식 덱이 좋을 텐데, 기나긴 유희왕 OCG 역사…그와 거의 동시에 시작돼서 함께 해온 의식 소환이지만, "의식 마법에 카드명이 정확하게 기재된" 의식 카드군은 없다…아니, 애초에 의식 카드군이라고 부를 만한 건 리추어하고 네크로즈, 점술공주뿐이에요.

…그나마도 점술공주는 잘 보면 의식 몬스터는 에이스인 타로 레이 한 장. 빌어먹으리.

…아니, 이런 카드를 내줄 거였으면 「초전사 카오스 솔져」같은 친구들한테 "이 카드는 카오스 솔져로 취급한다"라는 룰 효과라도 넣어주던가요, 빌어먹을, 징징.






…………









이번 화(85화)에서 또 써먹었더군요.








……그리고 듀얼리스트의 진짜 사악한 지혜여기서부터다!






다시 고찰.
이 「의식의 밑준비」는 나락 제외 크리라도 맞지 않는 한 + 덱에서 의식마법이 다 빠져나가지 않은 한 의식 마법 서치 + 몬스터 ×2 장을 서치 or 샐비지…

그러니까 거의 모든 상황에서 +2의 어드밴티지를 가져다줍니다.

………다시 말하는데 +2의 어드밴티지예요.

「샐비지」는 물속성/공격력 1500 이하, 묘지에서 건져오기 한정으로 +1의 어드밴티지를 주는데, 「의식의 준비」는 1장 서치 + "묘지에 있으면" 한 장 샐비지로 가까스로 +1인데, 그냥 +1을 주는 「욕망의 항아리」는 아예 금지인데.


…살짝 극단적인 이야기.
상대가 노금제 성각리추어니 전성기 태엽 같은 걸 들고와서 선턴잡고 패를 모조리 다 털었을지언정 데스티니 드로우! 의식의 밑준비! 종언의 왕 데미스! 싹 털어버렸다!

디클레어러 덱에선 선턴에 이거 잡았다 하면 즉시 에볼카이져 라기어 따윈 우스운 퍼미션이, 거듭 말하지만 패 한 장으로 성립.

퍼펙트도 아니고 얼티메이트가 패 한 장이라뇨 이게 대체 무슨 소리 + 아직 끝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점술공주」.
「성점술의 의식」이 타로 레이 한 장만을 지정해서 이후 더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단 걸 느끼고 좌절했다는 건 상관없는 이야기고…

서몬 프리스트라도 같이 집고 있었다면 패소모 없이 4랭크 + 서치입니다. 되려 패가 늘어났어요 글쎄.

또 위의 데미스는 8렙어둠 속성.

그 옛날 블레이드 덱에 블루-D가 출장다니던 것처럼 「트레이드 인」 + 정말 초 오래간만에 준제로 돌아온 「어둠의 유혹」에 써먹을 탄환 용병으로까지 넣어도 될 기세…?
아니 하지만 어둠의 유혹으로 써버리면 회수 불가능

…아니, 막 가져와서 바로 소환 + 블랙홀+태풍 대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고 ++ 심하면 그냥 옛날에 +1밖에 못 주던 썬더 드래곤처럼 패코스트 충당용으로 쓰고 버릴 수 있게 해주는 카드라니…










…어쨌거나 일단 나와봐야 알겠지만, 「툰 목차」를 능가하는 친구가 나올지도…? + 일단 네크로즈하고 리추어 말고 다른 데선 의식의 준비의 상위호환(…)
+ 동시에 의식의 암울했던 역사를 보여주는 카드였다


덧). ㅇ 안 그래도 선고자(디클레어러)덱 맞출까 하면서 이미 뒤쳐질 대로 뒤쳐지고 만 태그포스페셜을 굴려보던 유즈나우그인데, 정말 해볼까…?

ㅇ 레시피는
만수의 신 X3
퍼펙트 디클레어러 ×3
고등의식술 ×3
디클레어러의 프로퍼시 ×3
의식의 준비
의식의 밑준비 ×3
어둠의 양산공장 ×2
역전의 여신 ×3
어니스트
신성한 혼(………)

+ 기타 필카.

등등.
ㅇ 어차피 저 의식의 밑준비를 쓸 건데 고등의식술하고 역전의 여신은 무슨 소용이냐고요? 효과 코스트 탄환으로 써먹기엔 저게 최고 효율을 자랑한다는 결론을 얻었거든요. 재활용도 쉽고.

천사족엔 전사의 생환 같은 재활용 카드도 없더랬고…ㅇ 신성한 혼은 써먹은 탄환 + 만수의 신 등으로 갑툭튀! + 수틀렸을 때 6랭크 엑시즈(………)로 나설 수 있단 점이 매력적이거든요. 죄송합니다, 성격이 급해먹어서리.

…아니 잠깐…위에 적어놓고 깜빡…렙이 12씩이나 되어먹는지고 의식의 준비에 대응이 안 돼서 못 쓰던 「얼티메이트 디클레어러」가 나설 수 있단 뜻이쟝……!!?!




덧).

불쌍한 우리 공물 군.

이번 밑준비가 나올 때까지 유즈나우그는 저 가면을 두고 얼굴 두 개 달린 괴상망측한 몬스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둠 속성 의식 몬스터의 제물을 한 장으로 처리해주는, 리추어 비전이나 슈리트의 원조격 카드.



제일 늦게 나온 카드 「밑준비.」
아직 제 운명을 모르는 모양(…) + 후드 아찌들의 조소와 카드 이름을 다시 보니 섬뜩하다(………).



네크로즈 하이퍼 필카…그 탓에 팔자에도 없던 제한을 쳐맞은 「준비」.

중앙 우하단에서 벌벌 떨고 있습니다(…).


「긴급 동조」보다 자유롭고, 심판이니 경고 따위를 쳐먹어서 OME! 상태가 된 놈들을 그 턴에 우려 쓸 수 있다는 재정도 떠 있으므로 네크로즈에서도 매우유용하게 써먹고 있는 「긴급의식술」.

자꾸 네크로즈 이야기가 나오는 건 유즈나우그가 네크로즈 유져라서.

ㅂㄷㅂㄷ…ㅇ 그리고 저 가면은 어찌된 영문인지 찌푸린 표정이 되었습니다(…).



"덱에서" "일반 몬스터"로 충당하는 특성상 저기서 공물 군이 끼어들 여지는 없지만(…), 효과하고 일러스트 상으로는 일단 위의 「준비」「긴급」하고는 엮을 구석이 있는…과거의 사기카드 「고등 의식술」.

한때 데미스로 판을 뒤덮었고 퍼펙트 디클레어러에 잉겨서 취미덱에서 잘 구르는 등……아니 으응?

…이렇게 보니까 애니 한두 시리즈에 한 번 정도는 의식에게도 잠시나마 봄이 찾아왔었군요 그래…?

뭐어 다른 이야기고…「밑준비」에 대응하지 않아서 정말 슬퍼질 운명의 「고등 의식술」.

유즈나우그는 밑준비랑 같이 디클레어러를 맞출 거지만!


ㅇㅇㅇㅇ 어쨌거나 공물 군은 데미스인지 가란돌프인지 매지션 오브 블랙카오스인지 조크인지 가면마수인지, 아니 어쩌면 새크리파이스인지도 모르지만 제물로 바쳐져서 묘지로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명복을.



…부리 밑의 저건 합장한 손인가.

승화가 약속되어 있던 모양입니다.
…뭐 그래봤자 아무도 안 쓰는 카드고 다시 제물로 쓰이기밖에 더 하겠느냐마는.




…일단이만 유즈나우그였어요. 쓰다가 잠깐 졸고 일어났는데 이미 하루가 가 버렸구나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