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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유즈나우그 그래 이런 카드를 기다렸다!] 「엘리멘틀 히어로 어니스티 네오스」


오오 우오오오…!
충격의 효과만큼이나 간지나는 일러…!



4기 OP의 그거로군요.


올 12월 발매 예정인 20th 애니버서리 팩에 수록될, 그 이름부터가 짜릿한 「엘리멘틀 히어로 어니스티 네오스」.

빛속성 7렙 전사족 2500/2000이란 스탯은 오리지널 네오스와 같지만, 중요한 건 새로 받은 효과.

패의 히어로를 버리고 그만큼 공격력을 올리는 2번 효과도 나쁘지야 않다마는, 유즈나우그의 융합축 히어로에서 이게 필드에 올라올 일 따위는 저으언혀 없을 테니 무시하고,

중요한 건 강력하기 그지없는 1번 효과.

패에서 버리고 무려 2500씩이나 올려줍니다…마는 고정 증가니까 어니스트보단 카르트에 가깝나요. 그건 좀 유감.



아니 문제는 이게 아니예요.

이놈한테서 주목할 점은 첫째). 다크로우 최대의 약점인 빈약한 공격력을 커버.

떡깨구리 아니면 플레시아가 같이 서서 보조를 해준다지만, "플레시아 까짓 거 나락 한 번 먹어주고 하나 더 꺼내면 되지"를 시전하는 요즘 덱들 + 떡깨구리 역시 타점에는 취약하다 보니 더욱 더 아쉬운 2400의 타점이었는데, + 2500이면 거꾸로 FGD급 미만잡은 명함도 못 내미는 지강타점으로 변신.


아직 덜 끝났습니다 장점 그 두 번째). 미러전을 상정한 건지, 오리지널 어니스트라던가 카르트 등등은 사실 정확하게는 "패에서 버리고 발동"이 아니라 "패에서 묘지로 보내고 발동"이다 보니 다크로우 앞에선 그냥 패사고 요인에 불과했는데, 이 친구는 당당하게 그냥 "버리고 발동".

→ 상대가 선턴 다크로우를 띄워놨다구요? 버블맨(나락에 안 걸리니까) + 어니스티 네오스로 그냥 격파!


또 있습니다 세 번째). 발동 타이밍이 "전투(어니스트)"나 "대미지 스텝 개시(카르트)" 등등으로 고정되어 있는 비슷한 계통의 카드들과 달리, 어디에도 텍스트 발동 타이밍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것.

배틀 페이즈도 아닌데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게 무슨 소용이냐고요?
그야… 1). 죽창/메테오버스트/악마룡/카오스 자이언트 등등 배틀페이즈에 뭐 못하게 막는 자식들 앞에서도 개겨볼 수 있습니다 ㅎㅎ

2). 버블맨 특소를 위한 패 비우기.



그리고 최고로 멋진 점 네 번째…이놈도 엘리멘틀 히어로라서 이머젼시 콜/에어맨/섀도우 미스트로 서치도 되고, 마스크 챠지로 샐비지도 되고, 쓰고 나서 여차하면 미라퓨의 소재로 갈아버릴 수도 있고.



이외에도 배너티 데블 같은 걸 띄워놓고 의기양양한 상대에게 블레이즈맨의 2번 효과로 공격력을 배껴서 비트 등등,

요약하자면 데스티니 솔져스의 채용가치가 저으언혀 없는 병신스러운 지원(?)하고는 비할 바가 없는 초고성능 카드란 겁니다.





…뭐 요즘 대세인 떡히어로엔 이것조차 들어갈 자리가 없을 것 같지만 + 우리나라 발매는 대체 언제……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유프로에 추가되는 대로 넣어서 굴려볼 생각인 유즈나우그였습니다.














덧1). 서치요원 덤핑요원 자체특소에 어니스트까지 받았으니 이제 남은 건 묘지특소요원뿐인가!
어서 좀 달라구요!!



덧2). 십 몇 년만에 같이 수록이 예정된 파워 월…


이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