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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유즈나우그 열어보다] 월간 강강 Joker 2015년 11호 「일주간 프렌드」 하즈키 맛챠 선생님 신연재 「내가 나이기 위해서」

꺄악, 꺄아악!

+ 이미 한 달이나 늦어진 걸 넘어서 12월호가 나와버린 시점이지만 그런 걸 지적하면 지는 것

드디어 시작한 맛챠 선생님의 신작 「내가 나이기 위해서(僕が僕であるために)」. 기니까 「내나위」라고 부르기로 하즤요.

ㅇ 우선 본격적으로 열기 전에 아주아주 중요한 것.


"그 후의" 「일주간 프렌드.」를 이미지했다는 북마커. 척 봐도 풋풋한 대학생 느낌의 두 사람입니다…아아, 사랑해요(???).


이제 진짜 시작.

조명이라던가 카메라 효과 때문이 아니라 진짜 이런 색깔로 나왔…좌절(?).

이제 중요한 이야기로 스타트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을 너무 유용하는 것 같은데요 맛챠 쌤…

어렸을 때 항상 같이 다니던 그룹, 그 안에서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었다는 남자아이. 오오 이런 거 좋지요.

그러나 자기 맘을 이야기하는 일 없이, 이사 때문에 다른 곳으로 전학가면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오호 통재라(※루비로 토호호).

그러다가…

돌아왔습니다. 이예이이(?)!
+ 이번 아가씨는 너무 작위적…이랄까 지나치게 노리고 만든 캐릭터 OTL. 유즈나우그는 후지미야 씨의 진짜 천연에 반했었거늘!

계속.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이 도련님의 이름은 슌(俊)이랬거늘, 왜 아유무(步)라고 부르는 거지…?
애칭이라기엔 한 글자도 겹치지 않는데…?
애시당초 외자 이름.

그런데…

…아유무라고 불리던 슌이 안경을 쓰자, 저편에서 똑같은 얼굴을 한 남자아이가 나타나고, 그는 주인공을 슌이라고, 여태까지 아유무라고 불린 슌은 저쪽의 아유무 군한테 아유무라고…아니 도무지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츠바사 크로니클도 아니고.


한 페이지 쉬고 재개.
돌아오고…개학식 날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아가씨 앞에서 설레면서도 무뚝뚝한 채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쿠죠 면상의 우리 하세 군(…).

어렸을 때 친구들은 다 각자 다른 학교지만, 얼른 다시 다 같이 모여서 놀자는 약속도 하고…그런 흐뭇한, 맛챠 선생 특유의 둥실둥실로 전개되다가…




골목에서, 똑같은 얼굴을 가진 놈을 만났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친구가 되었다는 아유무 군.

그런데…

그놈은 또 전혀 동요하지 않는 완전 천연이라 또 다른 의미로 마구 흔들리는 슌 군(…).


또 한 편…

똑닮은 사람이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단 사실어 홀로 상처입는 슌.

…그런데 이건 순정 명작 「태양의 집」 1화와 놀랄 만큼 흡사하지 않은가요…아니 뭐 자기 자리를 잃어서 가슴 아파한다는 것도 흔한 소재이긴 하지만서는.



아무래도 쉬는 동안 「니세코이」를 재밌게 보신 걸지도 모릅니다.


그런 한 편…

벌써부터 자기한테 맘을 놓은 아유무. 그리고 "변하고 싶어서 돌아왔는데", 그런 아유무로 인해서 있을 곳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슌…


그러나 동시에, 「솔직하지 못한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 했는데, 1화에서부터 이미 아유무에게 솔직한 자신을 털어놓는 슌 또한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체…?

→그래서 감상. 빌어먹도록 재밌다.


…과연 맛챠 선생님, 잡지의 간판 작가 타이틀은 아무나 가지는 게 아니라 이거지…최고로 두근두근!


++


그리고…

→ 결국 노에크너스가 구해왔습니다. 받고 7분만에 역질해버렸고요. 유즈나우그 완전 하이!

+ 노에크너스가 직식하겠나니 늦어도 모레엔 올라올까…어떤 퀄일지 두근두근!



ㅇㅇㅇ 일단 이만 유즈나우그…간만에 심쿵사할 지경! 젠장, 두근두근 콩닥콩닥이 멈추질 않아…!






그런데 한 가지 비극의 덧). 일주간 프렌드 실사 영화화(…). 안 좋은 예감밖에 안 든다…

덧2). 기왕지사 산 김에 같이 흝어보는 다른 연재작.



1권 표지가 너무 싸이코스러워서(…) 실망을 안겨준 해슈라 해피 슈거 라이프.

http://ujnawg.egloos.com/m/6279715

→ 이런 느낌으로 큐트가 기본, 알게 모르게 딥★다크가 첨가된 것이 제일이거늘. OTL.

ㅇ 그래서 어떤가.

(………).

ㅇㅇ 「진격의 거인」처럼 인간 근원의 공포 같은 걸 보여주니 좋단 말이지요. 아니, 우라사와 선생님의 「몬스터」에 더 가까울까나…?

ㅇ 옛날 최수종 선생 제왕지상의 관상 드립처럼 이 친구 낯짝도 험한 꼴 볼 팔자인겝구먼…

다음에 노에크너스가 가져오길 기대하며 다음.


대체 언제부터 연재를 시작한 거냐…「코프스 파티」


가증스러운 년…(ㅂㄷㅂㄷ)!



슬슬 중반 즈음인가…그림이 큐트한 만큼 완전 끔찍(…).

ㅇㅇ 그러고 보니 아가씨가 저 애기 원령들한테 윤간(…)당하고 착유 플레이(…)당한 끝에 새로운 사치코가 되는 코믹스도 있댔는데, 대체 어디서 연재했던 걸까요…?


생략. 다음.



「도박광」…ㅇ "카케구루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쟝. 모 야메룽다도 아니고.




→여전하군 그래(…).

ㅇ 그나저나 이 만화는 본 잡지 강강 JOKER의 컨셉을 최고로 카오스하게 만드는 데에 일조하는 중인데…ㅇ 유즈나우그 안에선 "본지 「월간 강강」에 못 넝는 나머지 전부"(…)라고 혼자 납득 중.


뭘 다 잘잘 넘어가려는 거야(…).

패스.



외전 후타 쪽.
말도 안 되는 트릭은 그렇다치고 이렇게 뿅가죽어(…)버린 묘사는 어쩌면 본편 이상(……).


이제 또 중요한 거.



「츠즈루.」


여자아이가 된 걸 실감 + 만끽하는 츠즈루.


그런 주제에 눈에서 빔 같은 남자아이의 로망에도 콩닥대는 일면도 있었습니다…

ㅇ 그나저나 로봇에 눈물은 대체 왜…?
→ 사실 기계에 기반한 안드로이드(가이노이드)가 아닌 생체 부품을 적극 활용한 인조인간에 더 가까운 것 아닌가 쓸데없는 고찰에 잠시간 빠진 유즈나우그가 있대단가 없대던가.



글자 그대로 머리를 박을 만큼 착각해주셔서 고마워하는 츠즈루.

그리고…



…아니, 이제 2화인데 벌써부터 자살한 걸 후회하면 어떡해(…) + 벌써부터 의사 양반에 대한 마음을 자각해 버렸습니다…
처음부터 "30일" 시한부로 스타트한 나머지 너무 타이트한지도…10년만에 돌아온 츠바키 아스 선생님, 그림은 별로 달라진 바 없는데, 스토리텔링 쪽은 어떤지 기대해봅시다. + 이쪽은 아마 단행본이 나와야 작업할 듯…?


ㅇ 이제 마지막으로 강강 죠커하면 또 빠질 수 없는 그거.


「아라크니드」

…그런데 뭐야, 그새 뭐가 어떻게 돌아가 버린 거야(…) + 그래서 저 아가씨가 진짜 보스였던 거야…!?!?

→잡지 총 감상. 부록만 좀 더 충실했으면…

일단이만. 또 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