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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리뷰

[유즈나우그 올해 첫 멘붕 카운트 채웠다 빌어먹을!] 다홋치, 「변신」


아주 적절한(?) 대체 짤방.

해가 조금 미친 듯이 높이 떠 있는 나머지 서 있는 사람이 녹아버릴 기세인 가운데, 대략 2년 정도 걸린 긴긴 여정 끝에 드디어 끝난 「변신」…



……그게그게, 이렇게 썩은 맛 폭발하는 건 정말 1년에 두 번 만나기도 힘들지요 정말.


줄거리야 뭐 모 위키 같은 데에 잘잘 나와 있으니 대략 넘어가고, 감상만 요약 - 봇치는 슬퍼할 일이 아닙니다 스테이터스라고요 희소가치 + 자기 완결성은 중요한 겁니다 음음 그리고 신도 에루 쌤 댁의 피는 무슨 색깔.





……이게 대체 뭐냐고요 빌어먹을… 그리고 매춘이나 기둥서방계 이야기는 그렇다 치고 마약 요소는 대체…



+ 제로스엔 유즈나우그가 아주 좋아하는 아메자와 선생님이나 타카야ki 쌤 같은 사람의 에로에로가 가득해서 좋았는데, 변신 4화를 기점으로 섬뜩…펼쳐 보기가 무서워지는 파블로프의 개 현상이 OTL



……더욱 더 쑈-킹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 수밖에 없다는 것.




만삭의 산모를 쓰러뜨려놓고 배를 밟는 등,

식과 도덕이 있는 평범한 환경에서 교욱을 받은, 정상적인 사고관의 사람이라면 도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시츄에이션의 향연……

이런 인간 쓰레기도 있단 말인가! + 이런 밑바닥의 밑바닥의 바닥뚫고 내려가서 지구 반대편에서 도로 튀어나올 수준의 삶은 상상해본 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무서운 것은, 제목도 그렇고 결말도 그렇고, 이건 명백히 「변신」의 오마쥬잖아…



…이게 어디가 무섭냐고요?
이건 다홋치 쌤이 꿈도 희망도 없는 밑바닥을 그리지만, 작품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인문학적 교양을 가진 사람이란 뜻이라고요 제기랄.


전전부터 어렴풋이 생각했지만, 이 인간 역시 큐로부치하고 마찬가지로 같은 인류라는 걸 믿고 싶지 않아지는 부류였다고나 할까, 인간 그만두고 싶어진다고나 할까…

…그래, 내일 당장 먼 우주에서 외계인들이 찾아와서 이걸 본다면 유즈나우그는 「같은 족속이 아니에요!」라고 어떻게든 변명을…OTL










……허나 또 동시에, 가끔은 이런 것도 좋지 않은가.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또 다음에 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