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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코토부키야

[유즈나우그 조립기] HGBF 슈퍼 커스텀 자쿠 F2000을 간만에 조립해 보았다

고딩 때 한 번 만들고 반했더랬지요 + 그 후로도 몇 번인가 또 만들고 싶었지만 항상 품절크리였다가 재판돼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뚝딱. 완전 풀장비입니다 + 끊을 타이밍을 알 수가 없던 나머지 주물주물→순식간에 완성하고 말았사와요!



이녀석의 멋진 점은 그냥 (보라색) 자쿠 F2로도 완벽한 환장이 가능하다는 점.
아발란체하고는 다르다, 아발란체하고는!


말 나온 김에 비슷한(?) 풀아머 컨셉끼리 한 컷.

아, 원본에다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였다는 점이 비슷할 뿐이지 슈퍼 커스텀 자쿠는 기동성을 아예 때려치운 중장갑 화력형이고, 아발란체는 방어력 증강 + 부스터 증설로 고속 중장갑 + 본래의 컨셉대로 근접전이니까 방향도 결과물도 전혀 다른 친구들이지만!


다시 계속.



이젠 상당히 된 킷 주제에 그럴 듯한 다리
프레임까지 있습니다.


데드 엔드 G 호크. 여담인데 빌파의 칩르가 목소리도 툭하면 데드엔드 어쩌고, 요새 방송중인 핸드 셰이커에서도 툭하면 뎃또엔도 데드엔드 타령. 요새 데드 엔드에 뭐 들렀나 글쎄.



누가 한 대만 만들었다고 했나요.


두 대의 차이.


쿠탄 3형에 맞도록 개조한 바 있는 그냥 F2자쿠까지 꺼내와서 F2자쿠 4형제입니다. 같은 놈을 이렇게 조립해본 건 처음이로구만.



무한한 가능성 그것이 자쿠


다른 노멀한 자쿠들과 함께. 좌측부터 리바이브 자쿠, RG 자쿠.

물론 최고의 디테일이야 두말할 것 없이 RG 자쿠지만 쟤는 조립이 귀찮 + 강도가 약하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고, F2형은 다소 심심하긴 해도 깔끔한 프로포션이나 앞치마(?)가 붙어있는 구조. 하는 김에 머리도 좀 과하게 납작합니다…여담으로 HGUC 자쿠는 머리가 지나치게 높아요. 대단히 초창기 킷이다 보니까 퀄리티도 심각하고.




만들고 나서 해체→일단 녹색으로.


아직 덜 칠했지만 일단 결합 + 자쿠는 역시 녹색이징! ++ 건담에서 보라색은 모 천원돌파 보라게이였지만, 이젠 새로운 패러다임인지도 모르겠사옵니다…지금 절찬 방송중인 「기동전사 건담 V(비다르)」, 완전 멋진 진주인공 가리가리!




자쿠만 우글우글!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요 한 주간 원없이 질러서 원 없이 조립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