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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프라.코토부키야

[유즈나우그 조립기] HG IBO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

분명 목적은 시난쥬 바제랄드 개조용 타미야 프라판이었거늘 타겟은 구하지 못하고 엉뚱한 친구들만 한가득.

본디 철저한 지오니즘 신봉자 + 건담은 거의 조립하지 않는 유즈나우그 ++ 철혈이 하도 병맛이라서 지를 맘도 안 생기는 와중에 갓-엘리오께서 너무나도 갓인 나머지 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담으로 벌써 몇 대째인지도 알 수 없는 오리진 자쿠는 스탬프 카드로 받은 겁니다. 빌더즈 파츠로도 스탬프를 찍어주다니, 건베는 상냥해라!


일단 프레임부터.
발은 생긴 것도 생긴 거다 보니 프레임도 없습니다.

가조립 뚝딱. 드릴 랜스는 괴리검 비슷하다고 생각한 사람 유즈나우그 혼자일까요…

먹선 넣었습니다.

랜스는 어어엄청 깁니다.

전개!

 


포-즈.








이번 화에 아쉽게도 쵸콜레이트의 사람을 끝장내지 못한 드릴 니 킥.

무릎을 차는 게 아니라 무릎으로 차는 겁니다. 위력 130 명중 90, 격투타입, 빗나가면 총 체력의 절반만큼 대미지.

+ 발상 자체도 상당히 충격적인 와중에 연출도 연출대로 대단히 압권이었긔!


보드윈 가의 슬레이프니르 문장 방패에 맹세…아니, 여기가 아니군요. + 뒤편, 스자쿠 이상으로 사쿠라이 선생님 목소리가 소용없는 놈은 또 처음이다…

키마리스의 상징과도 같은 실드 + 랜스챠징입니다.



전에 서비스로 받은 스탠드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철화단/칠성훈장/걀라르호른/터빈즈 씰 넷 중 하나가 랜덤하게 들어가 있는 거였는데, 꽝 투성이 아닌감…그나마 괜찮은 게 걸렸다고 생각하는 유즈나우그.


측면.


방패 연결 기믹은 매우 멋지지 않은가요.


그나저나 설명서의 저거슨…다인슬레이브가 장비되어 있답니다. 무장을 가지고 있는데 쓰지 않을 턱은 없으니 조만간에…?

…아니, 그냥 하슈말 떡밥으로만 쓰인 흉부의 수수께끼 회로도 있는지고 단언할 수는 없나…


다만 심각하게 아쉬운 점은 팔꿈치의 색분할이 통째로 스티커(…). 이 정도면 부품 분할 해줄 수 있으면서 왜… + 방패를 손으로 들 수는 없다는 점도 꽤 유감.
++ 이건 디자인적인 불만이긴 하지만, 다리도 하얀색이었으면 안 되는 건가요…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사실 이날까지 "건담"이라고는 비기너 세트의 퍼건, RG 건담, 풀콩/밴시 노른/그리고 악의 건담 바르바토스(6형태)/바로 이번의 아발란체밖에 만들어 본 바가 없단 사실을 깨달은 유즈나우그였사와요.



덧).

건프라력 십수년 와중에 이토록 정크가 없는 키트는 처음입니다! 폴리캡 몇 개의 예외만 빼면 정말 남는 게 하나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