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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모리하시 빙고

[유즈나우그 개봉기] 월간 실프 2016년 12월호 모리하시 빙고 선생님 신작 「이 사랑에 미래는 없다」



빙고쨩 선생님이 신작을 썼다는 이야기 하나만 듣고 산 월간 실프.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여성향.
그것도 하나토유메나 LaLa같이 귀여운 축이 아니라, 굳이 분류를 하자면 꽤 하-드한 축에 들어갈 법합니다.





그래서 타겟 「이 사랑에 미래는 없다」.



표지를 보고 각오는 했으나 정말 그렇고 그런(……) 물건입니다.

1화 짧게 설명 - 성정체성에 고뇌를 느끼는 주인공 녀석은 누나가 가져온 여자옷을 입어보고…이하생략.

ㅇㅇ 이녀석이 좋아하는 상대가 있는데, 같은 서클의 성격 거칠고 자기 제멋대로인 남학생 「마사키(正樹)」.


…이 이름만 듣고도 설마나!했는데, 마지막 페이지에서 밝혀지길 성은 정말로 마츠나가(松永)로, 아무래도 코노소노 주인공 그 마츠나가 군의 어딜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쓰레기 아버지인가 봅니다.


또 그놈의 "여장벽"이냐.
빙고 선생님은 어지간히도 이 화소를 좋아하나 봅니다 + 주변에 이상한 사람들만 모이는 것도 재주랬던가. 마츠나가 파파는 정말 대단한 재주가 있군요.

ㅇ 작중의 여장은 요새 범람하는 소모성 라이트노벨의 흔해빠진 낭자아이 컨셉이 아니라,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요컨대 빙고 선생답게, 고민의 소재입니다.

하지만 빨간 손톱이나 마츠나가 파파가 피우다 만 담배를 항아리?에 챙겨다 넣는 건…


정리 - 고정으로 돈 나갈 구멍이 하나 더 생기고 말았습니다…그러나 기쁜 것은 어째서일까요.







하는 김에 표지에도 나온 + 같이 신연재 「드라마틱 아이러니」.

원래 좋아했던 남자애가 다른 애한테 고백받고, 상심한 자기는 선생님한테로…






……이런 거 아주 좋지 그래.




…나머지도 재밌어 보이는 건 그럭저럭 있었는데, 앞 내용을 모르니 원 + 단편은 흉작 ++ 소설, 이라고…?




일단이만 유즈나우그.
웃음…내가 짓고 있는 거야? 웃고 있는 건, 나?(CV. 하야시바라 메구미)




덧). 패미통 문고의 높으신 분들! 유즈나우그와 계약해서 시노노메 드라마 CD를 내줘!

덧2). ㅇㅇ 이래저래 이상한 덧글이 많이 달렸었는데, 출판사에서 안 팔리니까 대충 하고 끊으라면 끊어야 하는 것 아니왼가요……